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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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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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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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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궁주(慶善宮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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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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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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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1380년대 초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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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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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1446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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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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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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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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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왕후 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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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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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靑原君) 심종(沈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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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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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녀
덕수 이씨 이명신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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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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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 · 경선공주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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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공주(慶善公主, 생몰년 미상) 또는 경선궁주(慶善宮主)는 조선의 공주로, 태조와 신의왕후 한씨 사이에서 태어난 차녀이다.
생애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신의왕후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태어난 해는 알 수 없으나, 1388년 위화도 회군 당시, 고려 조정에서 요동 정벌에 출정한 장수들의 가족들을 인질로 삼으려 하자 오빠인 이방원(태종)이 가족들을 대피시켰는데, 언니 경신공주와 함께 나이가 어렸다고 기록되어 있다.[1]
- 전하(태종 이방원)가 왕후(王后, 신의왕후)와 강비(康妃, 신덕왕후)를 모시고 동북면을 향하여 가면서,
- 말을 탈 때든지 말에서 내릴 때든지 전하께서 모두 친히 부축해 주고,
- 스스로 허리춤에 불에 익힌 음식을 싸 가지고 봉양하였다.
- 경신공주(慶愼公主) · 경선공주(慶善公主) · 무안군(撫安君) · 소도군(昭悼君)이 모두 나이 어렸으나 또한 따라왔으므로,
- 전하께서 자기가 안아서 말에 태우고 길이 험하고 물이 깊은 곳에는 전하가 또한 말을 이끌기도 하였다.
1393년(태조 2년) 10월, 청성백(靑城伯) 심덕부의 6남 청원군(靑原君) 심종(沈倧)에게 하가하였다.[2] 심종은 세종 비 소헌왕후의 아버지인 심온의 동생이기도 하다. 심종은 회안대군과 결탁하였다가 발각되어 황해도 연안의 토산현(兎山縣)으로 귀양을 갔고 그곳에서 병으로 죽었다.[3] 소생으로는 외동딸을 두었는데, 이명신을 사위로 맞았다.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심종과 경선공주 부부의 묘소가 있다.
언제 사망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1446년(세종 28년) 소헌왕후의 빈전에 진향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후에 사망한 듯 하다. 1872년(고종 9년), 조선 초기 궁주(宮主)들의 봉작을 공주(公主)로 바꾸면서 경선공주로 봉해졌다.[4]
가족 관계
- 아버지 : 태조(太祖, 1335~1408)
- 어머니 : 신의왕후 한씨(神懿王后 韓氏, 1337~1391)
- 오빠 : 진안대군(鎭安大君, 1354~1393)
- 오빠 : 정종(定宗, 1357~1419)
- 오빠 : 익안대군(益安大君, 1360~1404)
- 오빠 : 회안대군(懷安大君, 1364~1421)
- 오빠 : 태종(太宗, 1367~1422)
- 오빠 : 덕안대군(德安大君, 생몰년 미상)
- 언니 : 경신공주(慶愼公主,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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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버지 : 심덕부(沈德符, 1328~1401)
- 시어머니 : 인천 문씨(仁川 門氏)[5]
- 부마 : 청원군(靑原君) 심종(沈倧, ?~1418)
- 딸 : 심씨(沈氏)
- 사위 : 덕수 이씨 지돈녕부사 강평공 이명신(李明晨, 1392~1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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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공주가 등장한 작품
드라마
각주
- ↑ 《태조실록》 1권, 총서
요동 공략에 나선 장수의 가족을 볼모로 삼으려하자, 태종이 포천의 가족을 피신시키다
- ↑ 《태조실록》 4권, 태조 2년(1393년 명 홍무(洪武) 26년) 10월 10일 (임오)
청성부원군 심덕부의 아들 심종을 부마로 삼다
- ↑ 《태종실록》 35권, 태종 18년(1418년 명 영락(永樂) 16년) 3월 15일 (을축)
청원군 심종의 졸기
심종(沈淙)이 토산현(兎山縣)에서 죽었다.
심종은 임금의 동모제(同母弟) 경선궁주(慶善宮主)에게 장가들어 청원군(靑原君)에 봉해졌으나,
회안군(懷安君) 이방간(李芳幹)과 사통(私通)하다가 일이 발각되어 쫓겨나 귀양갔는데, 이때에 이르러 병으로 죽었다.
- ↑ 《승정원일기》 2783책 (탈초본 130책) 고종 9년(1872년 청 동치(同治) 11년) 12월 1일 (신해)
경신궁주 등의 봉작을 고치는 일에 대해 정사를 열어 하비할 것을 청하는 이돈하의 계
- ↑ 낭장 문필대의 딸
- ↑ 《국조인물고》 속고6 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