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충청남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부여군, 북은 보령시, 남은 금강을 경계로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 익산시를 대안하고, 서는 황해와 접하여 위치하고 있다. 북면 일대는 산악구릉으로 부여군, 보령시와 경계를 이루며 남쪽은 119 km2에 달하는 넓은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다.[9]
서천군의 행정 구역은 2읍 11면, 172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서천군의 면적은 365 km2[10]로 충청남도의 4.15%를 차지한다. 인구는 2015년12월 31일 주민등록 기준으로 5만6910 명, 2만6622 가구이다. 전체 인구의 약 47.58%가 서천읍(1만4656 명), 장항읍(1만2422 명) 등 읍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10]
2014년 서천군 산업의 총종사자 수는 19,824명으로 충청남도 총종사자 수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농림어업(1차산업)은 153명으로 비중이 낮고 광업 및 제조업(2차산업)은 4,613명으로 23.3%의 비중으로 차지하고 상업 및 서비스업(3차산업)은 15,022명으로 75.8%의 비중을 차지한다. 2차산업은 충청남도 전체의 비중(32.8%)보다 낮고 3차 산업은 충청남도 전체 비중(66.7%)보다 높다. 3차산업 부문에서는 도소매업(13.3%),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0.8%), 숙박 및 음식업(10.4%), 문화서비스업(7.8%)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11]
상주인구와 주간인구
서천군의 2010년 상주인구는 53,083명이고 주간인구는 55,334명으로 주간인구지수가 104로 높다. 통근으로 인한 유입인구는 3,102명이고, 유출인구는 740명이고, 통학으로 인한 유입인구는 169명, 유출인구는 280명으로 전체 유입인구가 2,251명 더 많은데, 이는 충청남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12]
지역내 총생산
서천군의 2012년 지역 내 총생산은 4조1879억원으로 충청남도 지역 내 총생산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농림어업(1차산업)은 3317억원으로 7.9%의 비중을 차지하고 광업 및 제조업(2차산업)은 2조491억원으로 48.9%의 비중을 차지하고 상업 및 서비스업(3차산업)은 1조8071억원으로 43.1%의 비중을 차지한다. 3차산업 부문에서는 특히 건설업(9.1%)과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 사업(7.3%), 공공행정(4.7%)과 교육서비스업(3.4%)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