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르인의 유럽 침공은 9세기부터 10세기 말까지 벌어진 일련의 사건으로, 흑해 북쪽에 거주하던 유목민족인 마자르인이 유럽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벌인 침략 전쟁을 말한다. 이 기간 동안 마자르인은 서유럽과 중앙유럽, 이탈리아, 발칸반도와 이베리아반도까지 침공하며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했으며, 서유럽 국가들의 세력이 강력해지면서 반격에 직면하자 이들은 판노니아에 정착하여 유럽인들의 종교와 문화를 받아들임으로서 유럽 국가의 일원인 헝가리로 거듭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