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정규 리그의 공식 리그 경기 기록만 집계함. 또한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2020년 7월 19일 기준임. ‡ 국가대표팀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2019년 11월 18일 기준임.
라울 알비올 토르타하다(스페인어: Raúl Albiol Tortajada raˈul alˈβjol tortaˈxaða[*], 카탈루냐어: raˈuɫ aɫβiˈɔɫ toɾtaˈdʒaða, 1985년 9월 4일, 발렌시아 지방비야마르산트 ~)는 스페인의 프로 축구 선수로, 스페인의 비야레알와 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속이다.
물리적으로 힘이 좋은 선수로 공중 경합에 뛰어나며, 그의 주 능력은 다재다능함에 있어, 그는 중앙 수비수, 우측 수비수,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2] 그는 현역 기간 대부분을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냈고, 두 구단에서 활약하며 5번의 주요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이 두 구단에서 활약한 10년 동안 229번의 라 리가 경기에 나섰고, 7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 지방비야마르산트 출신인 알비올은 인근의 평범한 두 구단에서 축구를 시작한 뒤, 자신의 10번째 생일을 앞두고 지역의 거함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그는 2003년 9월 24일, AIK와의 UEFA컵1라운드 경기에서 18세 20일의 나이로 1군 데뷔전을 치렀지만,[3] 첫 시즌에는 대게 2군 경기에만 출전했다.
2004년 8월, 헤타페로 임대 계약을 하러 가던 도중, 알비올은 심각한 교통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후송되었다.[4] 그는 완쾌한 후 1월에 출전하기 시작해 마드리드 연고 구단이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왔다: 그는 2005년 1월 15일에 1-1로 비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라 리가 첫 경기를 치렀고, 두 달 뒤에는 또다른 수도 연고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는 득점을 올려 안방에서 2-1 승리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알비올은 이후 발렌시아로 복귀해 다재다능함을 특기로 발렌시아 주전이 되었다. 레알 베티스와 안방에서 펼친 2006-07 시즌 첫 경기에서, 그는 결승골을 넣어 2-1 승리를 견인했다.[5] 그는 2006년 9월 12일, 올림피아코스와의 같은 시즌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멀리서 골을 쏘았고, 발렌시아는 적지에서 4-2 승리를 챙겼다.[6] 발렌시아 1군에서 4시즌을 보내면서, 그는 최소 한 시즌 당 29경기는 출전했고, 동지 (Che)는 2007-08 시즌에 코파 델 레이를 우승했다.
레알 마드리드
2009년 6월 25일, 알비올은 €15M 정도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고,[7]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임기에 입단한 첫 스페인 선수가 되었다. 7월 2일, 그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입단식에 참가해 그 시즌에 해결되지 못한 심장 문제로 더 이상 참가하지 못할 루벤 데 라 레드의 등번호 18번을 받았다.[8]
12월 8일, 알비올은 3-1로 이긴 마르세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머랭 (Merengues) 소속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2009-10 시즌 동안, 그는 페페가 무릎 중상으로 빠지면서 주전으로 출전하곤 했다.
2010-11 시즌, 알비올은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면서 (그는 주제 모리뉴 신임 감독과 국적이 같았다.) 후보 선수로 지위가 하락했고, 동료의 부상이나 징계 (페페는 신체적 문제로 또 수 차례 결장했다.) 로 빠질 때만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코파 델 레이에서 주전으로 활약해 결승전 진출을 도왔다. 2011년 1월 26일, 1-0으로 이긴 세비야와의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이스 파비아누가 찬 공을 득점선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걷어냈다.[9] 4월 16일, 그는 고전 더비 경기에서 전 발렌시아 동료인 다비드 비야를 페널티 구역에서 넘어뜨려 퇴장당했고, 선제골을 실점하면서 경기는 안방에서의 1-1 무승부로 끝났고,[10] 나흘 후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징계로 빠졌지만, 같은 상대로 한 이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012년 8월 6일, 알비올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을 2017년 6월까지 늘렸다.[11] 11월 27일, 그는 알코야노와의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주장으로서의 첫 경기에 임했지만, 1분 만에 발목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 1달 간 결장하게 되었다.[12] 2013년 5월 8일, 알비올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번째 공식 골을 기록했는데, 6-2로 이긴 말라가와의 안방 경기에서 코너킥을 머리로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13]
나폴리
2013년 7월 21일, 알비올은 €12M에 이탈리아의 나폴리에 매각되었고, 라파엘 베니테스가 지휘봉을 잡은 구단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14] 그는 8월 25일, 3-0으로 이긴 볼로냐와의 안방 경기에서 세리에 A 첫 경기를 치렀다.[15]
알비올은 2014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할 스페인의 30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21] 대회 본선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22] 그는 스페인이 이미 탈락을 확정지은 와중에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FIFA 월드컵 첫 경기를 치렀는데, 그는 90분을 출전해 세르히오 라모스와 중앙 수비를 맡아 3-0 승리에 일조했다.[23]
사생활
알비올의 별칭은 "초리" (El Chori)이다.[24] 그의 형 미겔도 축구 선수이다. 형은 미드필더로,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1군 경기에 한 번 출전했지만, 대게 라요 바예카노 선수로 활동했다. 그의 부친도 이름이 미겔이며, 그는 하부 리그에서 활약했는데, 주로 베니도름 선수로 활약했고, 사바델 소속으로 1979-80 시즌에 두 차례의 세군다 디비시온 경기에 출전했다. 막내 동생의 이름은 브리안으로 브리안 라우드루프에서 이름을 땄는데, 라우드루프는 라울이 덴마크 국가대표팀 활약상을 보고 존경했던 선수이다.[25][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