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Dreamus Company)는 대한민국의 음악서비스 플랫폼 FLO 서비스 회사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서초구 방배로18길 5 (방배동, 아이리버하우스)에 위치에 있다. 2000년대에 MP3, PDA 등의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 스마트폰이 도래하며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의 시류에 편승하지 못하며 쇠퇴하였다.
역사
1999년, 양덕준은 삼성전자에서 나와 5명의 동료와 함께 '레인콤'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세웠다. 총 직원 7명, 자본금 3억 원으로 창립해 멀티 코덱 CD 플레이어를 개발했다.
1999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iMP-100이 2000년에 완성되어 대한민국에서 출시되었으며, iMP 시리즈는 당시 소닉 블루(Sonic Blue)-현재는 리오(Rio)사로부터 ODM 발주를 받아 리오볼트(RioVolt)라는 이름으로 해외에 출시되기 시작했다. 2001년12월에는 세계 초박형 MP3 시디 플레이어 iMP-350을 개발했으며 그 뒤부터는 iriver 슬림엑스(iriver SlimX)라는 브랜드로 자체 판매하였다. 2002년6월 세계 최초로 데이터플레이 디스크를 재생하는 뮤직 플레이어 iDP-100을 개발·출시하고, 9월에는 첫 번째 플래시 메모리 MP3 플레이어 iFP-100 시리즈를 출시하여 미국의 베스트 바이에 공급한 데 이어, 12월에는 홍콩 현지법인 아이리버 홍콩을 설립하였다.
2003년11월에는 첫 번째 하드 디스크 플레이어인 H100(iHP-100)을 대한민국에 출시하였고, 해외에는 iGP-100이 출시, 베스트 바이에서 판매하였다. 2004년부터는 애플의 아이팟에 대항하기 위해 H10을 출시하였고, 2005년에는 디 클릭(D-Click)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제어 방식을 적용한 U10을 출시하여 2006년까지 모두 30만 대 이상 판매되었다.
2007년CES에서는 Clix2, W10, Book2, S10 등 신제품 10종을 발표하였으며, 그 가운데 Clix2 제품이 Clix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에 출시하였다.
2008년에는 CES에서 발표한 SPINN이 대한민국에 출시하였다. SPINN은 기존에 디 클릭(D-Click) 시스템을 적용하여 출시한 U10과 Clix2를 계승한 제품이며, 스핀 휠(SPINN Wheel)을 이용한 SPINN Technology와 iriver MOTION TOUCH SYSTEM을 적용하였다.
2009년에는 사명을 브랜드명인 '아이리버'로 변경하면서 Wi-Fi를 탑재한 전자사전 D50 등의 딕플 시리즈와 인터넷 전화 (Style), 네트워크 PMP P35, e-book 아이리버 Story 등을 출시하며 MP3 플레이어 외 전자책 등과 관련한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