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류왕의 딸이자 구김살 없이 밝고 능동적이다. 연충을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아버지 영류왕과 동생 태자가 연개소문 쿠데타로 인해 사망한 뒤 연충과 장 그리고 연개소문에게 복수하기 위해 칼을 가는 성격으로 변한다. 하지만 연충 때문에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8회에서 연개소문의 수하인 호태가 나타나 자신을 밀쳐내고 태자가 칼에 찔려 사망하자 오열한다. 18회에서 부치가 조의부에 생포되어 모진 고문에도 금화단과 무영을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죄를 뒤집어 쓰고 연남생에게 칼에 찔려 살해 당하는 것을 보고 오열한다. 20회에서 연충의 동생인 연남생이 자신을 칼로 찔러 살해 하려고 하자 연남생이 자신을 살해 하려고 내민 칼을 연충이 막아내려는 도중에 연충이 연남생에게 먼저 칼에 찔려 사망한 후, 뒤를 이어서 자신도 연충의 동생인 연남생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다. (†)
고구려연개소문의 서자이며 노비인 어머니와 귀족인 아버지의 사이에서 자랐다. 누구에게도 무시받지 않을 지위를 얻기 위해 왕궁무사시험에 지원하게 되고 무영의 호위무사가 된다. 무영을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고 아버지 사이에서 갈등한다. 20회에서 무영이 자신의 동생인 연남생에게 칼에 찔려 살해 당할 위기에 놓이자 연남생이 무영을 칼로 찔러 살해하려고 하자 칼을 막아내려는 도중에 자신의 동생인 연남생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다. (†)
2대째 막리지를 역임한 연씨가문의 수장으로써 고구려 말기 떠오르는 신 귀족세력의 중추이다. 영류왕의 세력과 날카롭게 대립하게 되고 쿠데타를 일으켜 영류왕과 태자 그리고 영류왕의 세력들을 모두 살해하고 자신은 대막리지로 신분이 상승되며 장(보장왕)을 왕으로 추대한다. 무영의 훗날 복수대상이 된다.